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새누리당 김종태(경북 상주·의성·군위·청송) 의원의 부인 이모(60)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합의부는 28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이씨에게 당선 무효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씨는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당원 등 3명에게 1,500만
경북 영주문경예천, 영양영덕울진봉화 선거구에서 현실로 첫 통합선거구가 된 경북 영주문경예천 선거구에서는 전직 시장 군수들이 새누리당 최교일 또는 무소속 김수철 후보를 지지, 권토중래를 노리다 역반응만 초래했다는 지적이다.신현국(63) 전 문경시장은 공천 경선에서 최 당선자의 문경지역 지명도를 높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정작
여성우선공천 받은 뒤 강력한 무소속 후보 이겨 국회입성 성공 경북 포항북 선거구에서 강력한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포항의 첫 여성 국회의원이 된 새누리당 김정재(50) 당선자는 “포항의 딸로서 오직 포항만을 생각하며 한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선거 직전까지 여론조사에서 8년간 포항시장을 지낸 무소속 박승호 후보에게 밀려
새누리당 오만에 경종, 건전한 정치 도시 기대 대구가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보수꼴통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이번 총선에서 대구에서는 12개 지역구 중 더불어민주당 1석, 무소속 3석 등 4석의 비 새누리 의원이 탄생했다.특히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던 수성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자가
“당선의 기쁨도 크지만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경북 경주선거구 새누리당 김석기(61)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경주의 승리이고 시민들의 승리”라며 “저를 지지해준 유권자들과 모든 시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김 당선자는 “앞으로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경주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자랑스러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융성을 이뤄내는데 모든 것을 바치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무소속 주호영(56) 의원이 무소속의 상징인 흰 옷을 입고 살아 돌아왔다. 지난달 14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수성을을 여성우천추천지역으로 선정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 무소속 출마한 주 당선자는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와 경쟁해 승리했다.주 당선자는 “무소속으로 선거에
“정치신인에게 보내준 과분한 사랑과 지지에 감사 드리며 3개 시군의 화합과 균형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북 영주ㆍ문경ㆍ예천 선거구의 새누리당 최교일(54) 당선자는 새누리당 공천경선에서 중진 국회의원 장윤석(3선), 이한성(2선)을 차례로 꺾으면서 일찌감치 당선이 예견되는 듯했다.하지만 본선에서 저력을 보인 김수철 후보가 선전을 펼치면서 팽팽한 경
“혼신의 힘을 다해 구미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경북 구미을 선거구에서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새누리당 장석춘(59)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 기간동안 장 당선자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태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구미공단에 있는 한국노총 45개 사업장 1만8,000여 명의 조합원과 구미을 유권자들은 결국 장 당선자의 손을 들어줬
대구동갑 류성걸ㆍ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조해진 후보도 석패 유승민(대구 동을)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함께 흰색(무소속)바람을 일으켰던 ‘친유승민계’ 의원이 모두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동지’와 합동공약을 발표하고, 내 선거처럼 뛴 유 의원은 나 홀로 생환함에 따라 앞길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여소야대 구도 속에 새
봄비 속에 제20초 총선 국회의원을 뽑는 13일 대구ㆍ경북지역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투표장에선 선관위와 언론의 계도에도 불구하고 투표용지를 찍다가 적발되는 일이 벌어졌고, 투표참관을 위해 새벽길을 나선 70대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또 안동시에서는 경북지역 최고령자인 할머니가 투표장에 나와 직접 투표를 했다.
“형사처벌” 계도 불구 위반사례 잇따라 선거 때마다 벌어진 투표용지 훼손과 투표용지 사진촬영행위가 이번 선거에서도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13일 오전 8시 10분쯤 대구 남구 대명4동 제4투표소에서 남모(55ㆍ여)씨가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어버렸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선관위 등에 따르면 남씨는 이날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
경비대원 등 41명 9일 동도 선착장서 거소투표 8, 9일 사전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민국 땅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과 등대지기들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독도경비대원 등은 지난 9일 낮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동도 선착장 임시투표소
정기철 더민주 후보 무소속 3선 현역의원과 새누리당 여성 후보가 격돌한 대구 수성을선거구에서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외치는 야당 의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정기철(54) 후보다.지난해 12월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4달여 간 하루도 쉬지 않고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유권자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돌고 있는 경북 구미을 선거구 김태환 후보 유세장 교사 동원 의혹에 대해 구미 오상중ㆍ고가 4일 이를 전면 부인하며 삭제 및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위하겠다고 나섰다.오상 중고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김태환 후보 유세장에 교사들을 동원한 적이 전혀 없다”며 해당게시물을 삭제하고 사실이 아니란 점을 분명히 할 것, 학교에
민주당 컷오프된 후 무소속 바람 “북구의 정체성 살릴 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대구 북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61ㆍ사진) 전 의원의 바람이 심상치 않다.19대 국회에서 비례대표였다 최근 민주당 탈당과 동시에 의원직을 상실한 그는 오히려 무소속이 되면서 자력으로 여의도로 입성할 동력을 얻게 됐다.그는 의
경북 구미갑 선거구는 평균연령 35세의 젊은 도시이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점에서 역시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나 마찬가지인 곳이다.하나마나 해 보이는 이곳에 민중연합당 소속 남수정(34ㆍ사진)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처럼 보이지만 남 후보는 기득권 타파를 외치며 차별화된 공약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남 후보는 민주노동
영주 문경 예천 선거구 무소속 김수철(67) 후보는 “법보다 밥”을 외치며 표밭을 일구고 있다.검사출신 새누리당 최교일 후보를 의식, 지역경제활성화에는 경제인 출신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알리기 위한 복안이다.김 후보는 “TK지역은 새누리당이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인식 때문에 대의민주주의는 실종되고 민의에 맞지 않게 오만 방자한 대표가 선출되는 기현상이
비 새누리당 후보 고군분투기새누리당 공천이 당선으로 통하는 대구ㆍ경북에서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다.이들은 지역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새누리당 후보에 맞서 차별화된 공약과 포부로 박제된 선거 틀을 깨는데 앞장서고 있다. 새누리당 텃밭에서 고군분투하지만 오히려 신념이 돋보이는 후보들을 소개한다. 새
“배은망덕한 유승민” vs “간신만 살아남는 새누리당”젊은 층은 유승민, 장노년층은 반 유승민 많아여론조사로 선거결과 예측 불가능… 투표율 영향 클 듯 “배은망덕이다, 누구 덕에 국회의원 배지 달았는데….” “바른 말하면 잘라내는 새누리당은 간신 집합소다.”23일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무공천과
포항 남ㆍ울릉 허대만 후보 출마 안할 듯포항 북 오중기 후보는 "긍정적 검토" 내비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공천 문제로 잡음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의 전략지역 비례대표 공천에 도전했다 탈락한 경북 포항의 후보 2명이 각 지역구로 선회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민주 허대만 포항 남ㆍ울릉지역위원장은 21일 본보와 통화에서 "당 중앙위원회가 끝나지 않아